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고 나면
“도대체 하루에 어떤 일을 하게 될까?”
“힘들다던데 진짜 그런가?”
이런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죠.
이번 글에서는 요양보호사로 실제 근무했을 때의 하루 일과와 환경을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재가요양으로 나눠서 현실적으로 정리해볼게요.
요양원 – 교대근무, 중증 어르신 많음
근무 예시: 주간조 / 오전 9시 ~ 오후 6시
주요 일과:
- 09:00 출근 / 인수인계
- 09:30 기저귀 교체, 아침 간식
- 10:30 공동 생활실 정리, 어르신 상태 체크
- 11:30 점심 식사 보조
- 13:00 낮잠 시간 / 일부 어르신 상태 정리
- 15:00 기저귀 교체, 간식 보조
- 16:00 산책 / 프로그램 보조
- 17:00 저녁 준비 / 교대 인수인계
- 18:00 퇴근
환경 특징:
- 중증 어르신 많고, 1명이 5~10명 어르신 케어하기도 함
- 교대 근무이기 때문에 체력 소모 있음
- 하지만 생활 리듬이 일정하고, 팀 근무라 안정감 있음
주간보호센터 – 오전 근무 위주, 비교적 가벼운 업무
근무 예시: 오전반 / 오전 9시 ~ 오후 1시
주요 일과:
- 08:30 센터 도착, 등원 차량 동승
- 09:30 어르신 도착 정리
- 10:00 프로그램 활동 보조 (퍼즐, 체조 등)
- 11:30 점심 식사 보조
- 12:30 귀가 차량 안내
- 13:00 퇴근
환경 특징:
- 낮 활동 위주라 정서적 교류가 많음
- 오전만 일하는 단기 근무자 많음
- 체력 부담 적지만 정리·활동 보조는 다양하게 요구됨
재가요양 – 어르신 댁 방문, 시간제로 유연하게
근무 예시: 오전 1건 / 90분 방문 (10:00 ~ 11:30)
주요 일과:
- 어르신 댁 방문 / 안부 확인
- 식사 보조, 위생 도움, 가벼운 청소
- 말벗, 산책
- 방문일지 작성 후 퇴근
환경 특징:
- 1:1 돌봄이라 업무는 단순하지만,
- 집마다 상황이 달라서 즉흥 대응 능력 필요
- 이동 시간이 길면 실 근무 대비 효율 떨어질 수 있음
힘든 점은 뭐예요?
- 기저귀 교체, 부축 등 초반에 낯선 신체 업무
- 치매·섬망 어르신의 감정 기복 대처
- 보호자와의 요청 차이, 커뮤니케이션 부담
현실적인 팁
- 처음엔 재가요양이나 오전 주간보호로 가볍게 시작
- 요양원은 교대 스케줄과 담당 어르신 수 확인하고 결정
- 어르신과 말이 잘 통하고, 가족 신뢰가 높은 환경이 장기 근무에 유리
참고 안내
이 글은 제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가족요양 중인 입장에서,직접 근무는 해보지 않았지만,
학원에서 들은 내용과 공식 정보, 현장 사례들을 바탕으로 조사·정리한 정보입니다.독자분들이 현장에 대한 감을 잡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요양 가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양보호사 시급, 근무시간, 급여는 어떻게 되나요? (0) | 2025.04.28 |
---|---|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고 나면? 학원에서 해주는 구직 관리 (0) | 2025.04.26 |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방법 (0) | 2025.04.25 |
가족이 요양보호사라면 받을 수 있는 지원금 – 현실 정리 (0) | 2025.04.24 |
요양보호사는 어디서 일하나요? (0) | 2025.04.23 |
엉덩이 발진이나 물집이 생겼을 경우 대처 방법 (0) | 2025.04.21 |
하모닐란 vs 엔커버, 보호자가 느낀 실제 차이 (2025년 현재 상황) (0) | 2025.04.20 |
장기요양 가족휴가제란? (0) | 2025.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