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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요양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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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퇴원 전후, 복지용구는 어떻게 준비할까? 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앞두고 있는 환자나 보호자는 집에서의 요양 생활을 준비해야 합니다.특히,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다양한 복지용구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이번 글에서는 병원에서 퇴원하기 전후 꼭 챙겨야 할 복지용구 준비 방법과,병원 규모(2차·3차 병원, 의원급)에 따른 안내 차이까지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1. 병원에서 복지용구 상담을 꼭 받아야 하는 이유병원 내 사회복지사나 담당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따라서 환자에게 필요한 복지용구가 무엇인지 전문가의 시각에서 상담받을 수 있어요.의사 소견서환자의 신체 상태와 필요한 기기 종류를 구체적으로 적어줍니다.예) 전동 침대, 휠체어, 욕창 방지 매트리스 등사회복지사 상담병원과 지역 복..
복지용구 신청 가이드 복지용구 신청 가이드 – 장기요양등급 받은 후 꼭 알아야 할 것들복지용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분들이 일상생활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기기입니다.하지만 복지용구 신청 방법과 지원 조건을 잘 몰라서 신청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습니다.이 글에서는 복지용구 신청의 전반적인 흐름과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해 드릴게요.복지용구란 무엇인가요?복지용구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이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기기입니다.이동, 위생, 수면, 식사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제품들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정 금액을 지원받아 구매 또는 렌탈이 가능합니다.복지용구는 언제 신청할 수 있나요?복지용구는 반드시 장기요양등급(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을 받은 후에만 신청할 수 있어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의 차이와 신청 방법 장기요양서비스, 이름은 비슷해도 전혀 다릅니다부모님이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신 뒤,가족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가바로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의 차이입니다.저도 처음엔 '다 집에 와서 돌봐주는 서비스 아닌가?' 하고 생각했지만,막상 신청하려니 제공 주체, 신청 조건, 비용까지 다 달라서 혼란스러웠어요.지금부터 각 서비스의 차이와 신청 방법을 현실적으로 정리해볼게요.방문요양 – 요양보호사가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기본 서비스방문요양은 요양보호사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어르신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입니다.식사나 약 챙기기옷 갈아입기, 세면, 몸 닦기말벗이 되어주기가벼운 청소나 주변 정리배뇨·배변 보조 등1회 약 1시간 30분~3시간 이용 가능 본인부담금은 보통 15%, 일부는 9%..
가족이 직접 돌볼 때,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지원 장기요양등급을 받았지만 시설 이용이 어려운 경우부모님이 장기요양등급을 받았더라도시설 입소나 외부 요양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가족이 직접 집에서 돌보는 경우가 많습니다.가족이 시간을 쪼개어 정성껏 돌보지만,그에 따른 경제적·신체적 부담은 매우 큽니다.이럴 때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제도들이 있다는 걸알고 활용하면 조금이나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가족요양비(가족수발비)가족이 장기요양 수급자를 직접 돌보는 경우월 최대 15만 원까지 지급되는 제도가 있습니다.이걸 보통 “가족요양비” 또는 “가족수발비”라고 부릅니다.지급 조건 요약:장기요양등급 1~5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시설,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등 다른 장기요양 서비스 미이용자가족(가까운 친족)이 직접 돌보고 있는 경우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가능하며..
장기요양등급을 아직 못 받은 부모님, 어떻게 돌봐야 할까요? 장기요양등급을 아직 못 받은 부모님, 어떻게 돌봐야 할까요?부모님이 편찮으신데 아직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경우,가족이 직접 돌보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하지만 시간과 비용, 체력적인 부담까지 크기 때문에제도적인 도움을 받기 전까지의 기간이 특히 어렵게 느껴집니다.장기요양등급 신청은 어떻게?우선 부모님의 건강 상태나 인지 능력 등을 고려하여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신청 후 방문조사와 심사를 거쳐 등급이 나오기까지는보통 30일에서 60일 정도 소요됩니다.이 기간 동안은 별도 서비스나 가족요양비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임시로라도 대안을 마련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등급 나오기 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서비스일부 지역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및 건강 ..
호스피스 비용, 실제로는 얼마나 들까요? 병원 호스피스 치료의 경우병원에서 제공하는 호스피스 치료는하루 약 20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의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 안에는 병실료, 간호비, 통증 관리, 영양 공급, 심리적 지원 등이 포함됩니다. 다만, 1인실 등 상급 병실을 사용할 경우에는 하루 10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또한, 심리상담이나 영양액 공급 같은 서비스가 포함되면 별도의 비용이 청구될 수 있으니, 입원 전에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가정 호스피스 치료의 경우가정에서 받는 호스피스는 병원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의료진의 방문 횟수와 제공되는 서비스 종류에 따라 하루 10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전문 간호사나 의사가 정기적으로 환자의 가정을..
의식 없이 장기 입원하는 현실,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에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수년째 영양액만으로 생명을 이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콧줄, 위루관(뱃줄)으로 연명하면서도 의사 표현은 없고, 눈도 뜨지 못하는 상태가 반복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족들은 '이게 맞는 걸까'라는 고민을 하면서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대로 세월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란 무엇인가요?호스피스는 임종을 앞둔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가능한 한 편안하게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료 서비스입니다. 암 환자를 포함해 말기 질환자들이 주 대상이며,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호스피스와 완화의료, 같은 걸까요?호스피스는 완화의료의 한 종류입니다. 완화의료는 말기뿐만 아니라 중증 질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통증이..
와상환자와 중증 치매 환자에게 적합한 호스피스 치료 및 완화 치료 1. 와상환자와 중증 치매 환자에게 적합한 호스피스 치료 및 완화 치료호스피스 치료 (Hospice care):목표: 호스피스 치료는 말기 환자를 위한 서비스로, 생명 연장을 위한 치료보다는 환자에게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고통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서 의식이 없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에게 적합합니다.치료 방식:통증 완화: 진통제, 항불안제,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여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완화합니다.영양 공급: 영양액이나 수액 치료를 통해 영양 보충을 합니다.정서적 안정: 음악 치료, 촉각 자극, 심리적 지원을 통해 환자의 감정적 안정을 돕습니다.가족 지원: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여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줍니다.완화 치료 (Palliat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