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설사나 대소변을 느끼지 못하는 중증 환자의 경우, 엉덩이 부위에 발진이나 붉은 상처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관리해줄 수 있습니다.
- 오물 제거 후 따뜻한 수건으로 한번 더 닦기
먼저 오물을 물티슈 등으로 닦아낸 후, 와상환자들이 사용하는 세젱액으로 닦아냅니다. - 부드러운 수건을 물에 적셔 전자레인지에 10초에서 15초 정도 돌려 따뜻하게 한 후,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는 세정액을 가볍게 다시 닦아줍니다.
- 멸균 생리식염수로 상처 소독하기
물총 형태의 식염수로 붉어진 부위를 가볍게 분사해 세정합니다. 이때 자극이 강한 소독약은 사용하지 않고, 멸균 티슈나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 후시딘 + 마데카솔로 보호하기
멸균 면봉에 후시딘을 묻힌 후, 상처 부위에 넓게 발라줍니다. 이후 멸균 거즈 위에 분말 형태의 마데카솔을 넓게 뿌린 뒤, 그 거즈를 상처보다 넓은 부위에 덮어줍니다. 후시딘의 약간의 점성 덕분에 거즈가 밀착됩니다. - 기저귀 채우기 전 마무리
치료 후 기저귀를 교체해주고, 상태를 하루 2~3회 체크하면 대부분의 피부 자극은 금방 회복됩니다. - 몇시간후 멸균생리 식염수로 닦아내고 4번을 반복합니다.
-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설사약 처방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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