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등급을 아직 못 받은 부모님, 어떻게 돌봐야 할까요?
- 부모님이 편찮으신데 아직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경우,가족이 직접 돌보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 하지만 시간과 비용, 체력적인 부담까지 크기 때문에제도적인 도움을 받기 전까지의 기간이 특히 어렵게 느껴집니다.
장기요양등급 신청은 어떻게?
- 우선 부모님의 건강 상태나 인지 능력 등을 고려하여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신청 후 방문조사와 심사를 거쳐 등급이 나오기까지는보통 30일에서 60일 정도 소요됩니다.
- 이 기간 동안은 별도 서비스나 가족요양비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임시로라도 대안을 마련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등급 나오기 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일부 지역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및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건강 상담, 교육, 간호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초연금 수급자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어르신들은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생활지원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간단한 생활 도움도 제공됩니다.
• 단기보호시설 자비 이용
등급이 없어도 단기보호시설이나 주야간보호센터에자비로 이용 신청이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하루 일정 금액을 내고 낮 동안 돌봄을 맡길 수 있어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등급 나오기 전, 가족이 꼭 알아야 할 팁
- 의사 진단서와 소견서 미리 준비하기
등급 신청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의사 진단서와 관련 서류를 미리 준비해두면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 돌보는 내용을 메모해두기
매일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 간단히 기록해두면향후 등급 심사나 가족요양비 신청 때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 제도권 바깥의 돌봄, 준비가 필요합니다
- 저도 부모님이 갑자기 편찮으셨을 때등급 없이 가족끼리 돌보다가 정말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 “등급이 나와야 뭘 하지…” 하고 기다리기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나씩 준비해두는 것이훨씬 덜 지치고 후회 없는 선택이었어요.
'가족요양 가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원 퇴원 전후, 복지용구는 어떻게 준비할까? (0) | 2025.04.08 |
---|---|
복지용구 신청 가이드 (0) | 2025.04.07 |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의 차이와 신청 방법 (0) | 2025.04.06 |
가족이 직접 돌볼 때,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지원 (0) | 2025.04.05 |
호스피스 비용, 실제로는 얼마나 들까요? (0) | 2025.04.03 |
의식 없이 장기 입원하는 현실,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 (0) | 2025.04.02 |
와상환자와 중증 치매 환자에게 적합한 호스피스 치료 및 완화 치료 (0) | 2025.04.01 |
콧줄(비위관), 정말 간단한 걸까? (0) | 2025.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