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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요양 가이드

복지용구 신청 가이드

복지용구 신청 가이드 – 장기요양등급 받은 후 꼭 알아야 할 것들

복지용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분들이 일상생활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기기입니다.
하지만 복지용구 신청 방법과 지원 조건을 잘 몰라서 신청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복지용구 신청의 전반적인 흐름과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해 드릴게요.

복지용구 신청 가이드


복지용구란 무엇인가요?

복지용구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이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기기입니다.
이동, 위생, 수면, 식사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제품들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정 금액을 지원받아 구매 또는 렌탈이 가능합니다.


복지용구는 언제 신청할 수 있나요?

복지용구는 반드시 장기요양등급(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을 받은 후에만 신청할 수 있어요.
보통은 병원에서 퇴원한 후 자택 요양을 시작할 시점에 많이 신청하지만, 입원 중에도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진행합니다.

  • 온라인 신청: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 복지용구 신청 메뉴
  • 방문 신청: 가까운 지사 방문 → 신청서 및 필요한 서류 제출

📎 준비해야 할 서류는?

  • 장기요양인정서
  • 복지용구 급여확인서
  • 복지용구 사용 계획서 (요양기관에서 작성해주는 경우가 많음)

복지용구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복지용구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며, 사용자의 상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구분예시주요 기능
이동 보조기기 휠체어, 보행기 실내외 이동 지원
욕실 보조기기 욕실 의자, 미끄럼 방지 매트 목욕 안전성 확보
침대 보조기기 침대 손잡이, 전동 침대 안전한 자세 유지
기타 보조기기 식사 보조기구, 변기 의자 일상생활 자립 보조

렌탈과 구매, 어떻게 다르죠?

  • 렌탈: 일정 기간 동안 월 사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하는 방식
    → 예: 전동 침대, 욕창 방지 매트리스 등 고가 제품에 적합
  • 구매: 일정 금액을 지원받아 직접 구매하는 방식
    → 예: 지팡이, 이동식 변기, 미끄럼 방지 매트 등

렌탈 제품은 정해진 계약 기간 후 반납해야 하며, 구매 제품은 개인 소유로 남게 됩니다.


지원 금액과 본인 부담금은?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지원 금액과 본인 부담금이 달라집니다.

등급연간 한도본인 부담금
1~2등급 약 160만 원 15% 또는 9%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더 적음)
3~5등급 약 100~120만 원 15% 내외
인지지원등급 일부 품목만 해당 제한적 지원 가능

예: 욕실의자 10만 원 → 8만 5천 원 지원 → 본인 부담금 1만 5천 원


신청 후 얼마나 걸리나요?

  • 렌탈 신청 시: 1주일 이내 빠른 배송 가능
  • 구매 신청 시: 심사 및 승인을 거쳐 2~4주 소요

※ 구매 후 사후청구 방식인 경우, 본인 선결제 후 공단에 청구해야 합니다.


복지용구 신청 전 체크리스트

  • 장기요양등급은 받았나요?
  • 사용할 제품이 렌탈인지 구매인지 구분했나요?
  • 필요한 서류를 준비했나요?
  • 요양보호사 또는 가족과 함께 실제 필요도를 점검했나요?

마무리하며 – 나의 경험에서 덧붙이는 이야기

우리 아버지도 병원 퇴원 후 복지용구를 신청했는데, 전동침대와 욕실 의자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신청 절차가 복잡하게 느껴졌지만,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순조롭게 진행됐고, 본인 부담금도 생각보다 적었어요.
처음 복지용구 신청을 고민 중이라면, 미리 정보를 확인해두고 꼭 필요한 품목부터 신청해보세요.